[날씨] 추위 주춤하자 미세먼지…내일 중부 7cm 대설

2020-12-12 5

[날씨] 추위 주춤하자 미세먼지…내일 중부 7cm 대설

[앵커]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종일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고, 내일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은 하늘도 맑고요.

큰 추위도 없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초미세먼지 수도권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었는데요.

오후가 되고 나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졌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 초미세먼지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이도 잠시 늦은 오후부터는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저녁 무렵부터는 전국 많은 곳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내일은 많은 눈 소식이 예보됐는데요.

수도권은 오전 사이에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 곳곳으로도 약한 비와 함께 눈이 올텐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중부내륙, 경북 북부로는 2~7cm, 강원과 충남 서해안 등 남부 곳곳으로는 1~3cm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으로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과 함께 찬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텐데요.

다음 주 서울 아침기온 영하 10도선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게다가 비나 눈이 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다음주 월요일 출근길은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